[신동아방송뉴스=김진주 기자]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상어가 나타나 피서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길이 1ｍ의 상어는 헤엄을 치다 먼바다로 떠났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수색 끝에 상어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오후 1시40분 입욕 통제를 해제했습니다.

제주시는 상어가 정확히 어떤 종인지는 식별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선 지난 2011년에 우도 해수욕장에서 공격성이 강한 청새리상어가 발견된 적이 있으며 이번이 두 번쨉니다.

전문가들은 상어가 나타났을 경우 신속히 대피하고 해경이나 119 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진주 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