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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 스케쥴 조정으로 아침에도 운항”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 낮 시간대 10분 간격 운항...수요 많은 아침 편성 없어
주철현 의원 요구로 국토부가 ′23년 하계 운항스케쥴 조정해 08:45 출발 편성
여수공항의 추가 감편 막기 위해 제주공항 슬롯(Slot)의 우선 배분 기준도 정비
주 의원, “김포행 운항 개편에 이어 이용객 편의 위한 증편 노력도 이어갈 것”

2023-03-02(목) 11:59
사진=주철현국회의원[여수갑]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이용 수요가 많은 아침 시간대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이 없어 곤란을 겪던 여수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3월 26일부터 적용되는 2023년 국내선 하계 운항스케쥴에 따라 오전 8시 45분에 여수공항을 출발해 9시 4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아침 항공편이 새로 마련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제주항공이 갑작스레 여수공항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여수-김포 노선이 왕복 기준 하루 3회 운항으로 축소된 데 이어, 그간 3편의 김포행 항공편 중에서 2편이 낮 12시 40분과 50분에 10분 간격으로 편성됨에 따라 여수시민들과 여수를 방문한 수도권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주철현 의원이 국토교통부에 항공편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된 문제를 지적하며 김포행 아침 항공편 편성을 요구했고, 국토부가 주 의원의 요구를 전격 수용하며 하계 운항스케쥴 조정에 반영한 것이다.

최종 허가 절차를 거쳐 다음달 26일부터 적용되는 국내선 하계 스케쥴에 따르면, 현재 낮 12시대 2편, 저녁 7시대 1편 운항하는 김포행 항공편이 오전 8시대, 오후 5시대, 저녁 8시대로 분산 배치되어 아침 시간대 항공편 이용 수요를 충족하고, 공항 혼잡도 문제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추가 감편이 우려되던 ‘여수⇄김포’, ‘여수⇄제주’ 노선도 일일 왕복 3편 운항으로 현행 유지된다. 주철현 의원이 국회 예결특위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항공사들의 국내선 항공기 축소에 따른 지방공항 감편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구했고, 이에 따라 국토부가 슬롯(Slot, 항공기운항시각)의 배분 기준을 정비한 결과이다.

국토부가 여수공항을 비롯해 항공사의 운항 축소가 예상되는 취약한 지방노선에 제주공항 슬롯을 우선 배분하는 기준을 마련했고, 운항스케쥴 인가 후에 항공사의 갑작스러운 감편 등 사업계획의 변경은 불허하기로 한 것이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공항 노선의 추가 감편을 막고, 김포행 항공편을 아침 시간대로 분산키로 한 국토부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며, “여수공항이 전남 동부권 관문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도록 제주항공의 모회사인 AK홀딩스와도 꾸준히 접촉해 증편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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