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신동호기자] 김해시는 3일 ㈜영케미칼 윤한성 대표에게 ‘5월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월 초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해시 주촌면에 위치한 ㈜영케미칼은 1986년 창립한 일회용 밴드, 의료용 반창고 등 의료용품 제작 전문업체로 현재 10여 종의 제품군을 형성해 일반의료용 반창고류 생산업체 중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고기능성 제품의 국산화로 연간 30억 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윤한성 대표는 2012년 대표 취임 후 특허 출원한 대량생산방식으로 생산성을 30% 이상 개선시켰으며 해외법인 설립과 CE(유럽인증), FDA(미국식약처등록), NMPA(중국인증) 취득, 각종 해외 전시회 참가 등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3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여 2022년 7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시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여 바이오헬스 관련 300만 불의 수출 계약을 새로 체결해 해외 시장을 더 넓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윤한성 대표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제조혁신으로 ㈜영케미칼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윤한성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동호 기자 gunman19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