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목포시=이신동기자] 지난 8월, 목포중앙고등학교(교장 임언택)의 방송영상과가 네이버에서 개최한 '2024 네이버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에서 베스트오브베스트상(1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 단위 청소년 86명이 참가했으며 총 18개 팀 중에서 수상은 단 4팀만 가능했다. 전국단위 참가자 중 1등의 영광을 얻은 방송영상과 학생들의 콘텐츠는 요즘 MZ 세대 사이에서 관심도가 높아지는 숏폼 콘텐츠다.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의 창의적인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미가 어우러져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방송영상과 3학년 이주연 학생은 "같은 학교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영상 전공을 희망하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도전감과 건강한 승부욕을 느낄 수 있었다"며 1등한 소감을 밝혔다. 방송영상과 2학년 박한솔 학생은 "MZ 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소비되는 숏폼 콘텐츠를 직접 체계적으로 크리에이터의 입장으로 제작해보니 시청자의 니즈를 공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방송영상과 지도교사(조경은)은 "학생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숏폼 콘텐츠에 대한 정확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을 통해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학교 차원의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목포중앙고 방송영상과는 촬영, 조명, 사운드, 프로덕션 디자인, 편집, 드론 등 방송영상 분양서의 이론 및 실무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과 장비가 갖춰져 있다. 영화, 광고, 방송 등 영상 계열의 특화되어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수업과 동아리 활동, 지역 사회와의 연계 활동 등을 진행하고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방송영상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 쓸 예정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